양념갈비 맛집 go go~
그 간 집에서 아이들 챙기느라 삼시세끼에 간식까지
치우고 돌아서면 식사시간, 돌아서면 또다시 식사시간....ㅜ
손에 물 마를 날이 없던 3개월에 대한 보상으로 주말이 되면
남편이 먼저 외식을 제안하네요
그나마 코로나 확진자가 이전처럼 발생하지 않는 이유도 있겠죠
양념 돼지 갈비가 맛있는 왕징의 한식당 자하문으로 향합니다
큰 사거리 모퉁이에 자리하고 있고 주차장에 들어서면
이렇게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5층을 누르고 올라갑니다
덕지덕지 붙은 상가 네임텍때문에 눈에 잘 들어오지 않네요
저 앞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런 대기실이 나옵니다
주말인지라 사람이 많아서 번호표를 받고
30분 정도 기다려 들어갈 수 있었어요
가격이 작년에 비해 조금씩 올랐어요 (1위안=172원 정도)
소갈비세트 1인분 약 41000원 /
소양념갈비 세트 1인분 약 32000원/
종합세트 1인분 약 29000원
세트나 단품 메뉴들이 다양하게 있어 메뉴들고 공부모드...
구성도 알차고 세트는 모두 식사 포함,
무엇보다 맛도 있고 애들도 잘먹어서 한번씩 찾게되요
데스크를 지나 홀로 들어서면 우측이 모두 오픈 테이블이고
홀을 둘러싸고 룸들이 있어요
홀에 테이블이 모두 차서 단체룸으로 안내 받았어요
널널하게 옆에 손님들과 공간을 여유있게
띄워 앉을 수 있어 더 좋았어요
오늘 우리는 양념 돼지갈비를 시켰구요
기본 반찬 세팅 후 아이들이 있어 따로 구워져 나온 고기를
워머에 올려줘요. 마지막까지 고기를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이어 계란찜도 나오고 돌솥밥에 된장찌개가 개인 뚝배기에 나오면
이미 배는 포화상태...
중국인들 소비 수준도 높아지고 한국식 불고기를 알게 되서
갈수록 중국인들이 많아지는둣 해요
그렇다고 한국인 손님들이 줄지는 않는것 같구요
보통 중국인 손님이 늘어난다는건 이전의 맛이 아니거나
한국식에서 좀 벗어나기 시작한 식당들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자하문은 오래된 식당인데도 그 맛을 잘 유지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이상 자하문과 관련 1도 없는, 또 받은 것 하나 없는
지극히 개인적,주관적 포스팅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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