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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일상

중국 맛있는 조림 간장으로 반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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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간장으로 그린빈 볶기

 

이웃집 중국 엄마의 맛있는 그린빈 볶음을 맛보고

마트에 흔하디 흔하게 널려 있던

그린빈이 생각나서 오늘 한뭉치를 업어 왔어요

 

이 굵은 한 뭉치가 중국돈으로 4.71 위안

한국돈으로는 800원 정도네요

 

한국에선 외식할때 먹게 되거나

마트에선 얼려진 냉동식품으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한국 마트 사정을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싱싱한 그린빈이 여기선 정말 흔한 채소에요

 

간장에 볶아 먹어야겠다 싶어 집에 있는 한국 간장을

뒤로 하고 중국의 맛있는 조림용 간장을 사기로 했어요

 

 

간장 종류가 엄청 많아요.

보기만 해도 흐뭇하고 하나하나 구경하고 싶어져요

 

요리는 기본 정도. 그닥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지만

늘 해야하는 일인지라 그래도 이런 식재료들을 보면

궁금하고 써보고 싶어지고 할때가 있더라구요

 

이 중에 반찬할때 조림 간장으로 쓰기에 맛있는

한국엄마들에게도 소문난 간장이 있어요

 

바로 이 간장이에요^^

새우 그림이 땋~

每天 메이톈에서 나온 海鲜酱油 하이씨엔짱요

왠지 새우 그림이 있어 처음 봤을때도 더 맛있을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다른 한국 사람들도 이미 알고 있는 잇템이었던거죠

어떤 엄마는 한국갈때 친정엄마 선물용으로

큰 용량 여러 병을 사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유명한 이금기 소스 중에 굴소스와

치킨 마리네이드용 소스가 있는데 이것도 다 써서 한 병씩 샀어요

 

 

굴소스는 볶음밥이나 반찬 만들때 종종 쓰이고

치킨 마리네이드 소스는 아이들 치킨윙 요리에 자주 쓰이고 있어요

야들야들한 치킨 윙을 손질후 이 소스에 절여놨다 오븐에 구워주면

눈 깜짝할 새에 없어진답니다

 

각설하고, 그린빈으로 돌아와서

집에 돌아와 깨끗이 씻은 그린빈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후라이팬에 넣고 식용유에 우선 볶아줬어요

조금씩 익어갈즈음 함께 사온 조림 간장을

몇 스푼 넣어주고 굴소스도 한 스푼 정도 넣어줬어요

 

조금 싱거운 듯 해서 소금 한꼬집 넣어준 후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

오독오독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은 그린빈 볶음이 완성됐어요

 

얼핏 마늘쫑 볶음처럼 보이네요ㅋ

마늘쫑의 아삭한 식감과는 달리

꼬들하면서 오독거리는 맛이랄까요

 

아무튼 아들이 정말 좋아라 맛있게 먹어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웃 중국 엄마가 만들어 줬을땐 안먹어서

살짝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잘 먹어주니 안심이 됐어요

아이들 반찬 리스트에 또 하나가 추가~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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