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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일상

중국 현지 유치원 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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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입학 전 신체검사 받기

중국에서 유치원을 다니려면

우선 원하는 유치원을 알아봐야 하는데요

북경 왕징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유치원도 몇 있고

한국 사람들도 꽤 있어 유치원을 선택하는 데 있어

몇군데 투어나 상담을 받고 정하는게 일반 수순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는 두 아이 모두 한국 아이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로컬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냈는데요

아이들이 중국어가 되서도 아니고

한국 유치원을 보내기 싫어서도 아니고

아이들이 유치원에 들어갈 시기에

왕징에 거주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등원과 하원이 편한 집근처 유치원을 알아봐야 했었어요

 

그 중에서도 아이들에게 잘 맞을법한

주위 평판도 괜찮은 곳을

몇군데 알아보고

직접 가서 상담을 받고 건물도 돌아보면서

거의 남편과 저의 감으로

여기가 좋겠다 하는 식으로 정했어요

 

결정한 유치원에 접수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정 건진센터나 병원에 가서

아이들의 신체검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유치원에서 지정해준 곳으로 정해진 기일 내에

검사를 받고 검사지를 받거나

전산으로 유치원에 보내야 하는데요

 

이 북새통 보이시나요 (일부분임ㅜㅜ)

이 정도는 정말 준수한 정도에요

보통 입학 시기가 되면 신체검사를

받기위해 아침부터 줄서서 몇시간씩

기다려 신체검사 받는 사태가 벌어지는데요

첫째 아이 신체검사때는

아침 9시 전부터 줄서서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었어요

사실 검사 항목은 몇가지 안되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어요

 

둘째는 이미 1년을 등원을 하고 있다가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작년 한해를 꼬박 집에 데리고 있느라

유치원에 올해부터 다시 보내기 위해서

신체검사를 두번째로 받게 됐던 거에요

 

이미 요령이 생긴지라 기다리는 사람들이 좀 줄어드는

시간을 노려 너무 일찍부터

가서 줄서는 일은 없도록 했어요

혈액검사가 있어 아이는 공복으로 가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 오래 머무르는 것도

피하기 위해서 

마감 30~40분 정도 전에 도착했던 것 같아요

 

입구에 들어서면 접수를 하고

일반검진 & 신체검사 각각

번호표도 받게되요

 

 

검사실 위로 받은 번호가 뜨면

들어가게 되는데요

번호표에 보면 우리 앞으로 17 명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찍혀 있어요

다행^^

첫째 아이때는 번호표도 없어

끝이 안보이는 줄을 복도를 따라

굽이굽이 서서 기다려야했던 기억이....

 

순서가 되어 들어가면 의사 선생님이 청진기로 진찰 후

 신장을 재고 저렇게 앉아서 체중도 쟀답니다

별 이상이 없으면 아이 신상에 관한 내용을 작성하고

(여권지참)

유치원명을 알려주면

의사 선생님이 전산으로 입력 후

결과가 나온뒤

유치원으로 결과가 통보 될거라고 하셨어요

이 검사가 끝나면 채혈실로 가게 되는데

그 전에 검사에 대한 비용을 먼저

지불하고 영수증을 들고 혈액검사실로 갑니다

 

검사 막바지라 앞에 몇명밖에 없더라구요^^

 

중국에서 병원을 가든 신체검사를 하든

항상 느끼는 건데요, 피를 참 잘 뽑는다고 해야 하나요 ㅎㅎ

혈관을 정말 잘 찾고 신속하게 채혈을 잘 하더라구요

 

이렇게 무사히 검사를 마치고 

배고픈 아들은 게눈 감추듯

파스타와 수박주스를 해치웠다는...

 

이상 중국에서 유치원 입학 전 신체검사 받는

절차와 과정을 써봤어요

혹시라도 로컬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실 분들에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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