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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심천)일상

중국에서 베트남 쌀국수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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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다는 아이들과 함께

심천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베트남 요리 체인점을

다녀 왔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이런 컨셉이에요

깔끔하고 시원한 컬러 그리고 라탄 소재로

더운 남부 도시의 날씨에 청량감을 주는 분위기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엔 식사 시간을

좀 비껴 이르거나 늦은 시간에 가는게 좋더라구요

마침 오후 5시쯤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가까운 매장을 들렀더니

이렇게 쾌적하기가 ^^

 

오늘따라 LISA ONO 의 보사노바풍의 노래가

운치있게 흐르고 아들놈도 어깨가 들썩이네요

 

쌀국수의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고기의 부위에 따라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 라이트한 걸로 항상 먹게 되요

쌀국수 수에 따라 면을 하나씩 더 추가할 수가 있고

추가 면은 따로 돈을 내지 않아요

 

진한 국물에 라임을 양껏 짜넣고

내가 먹는 그릇엔 매운 고추와 고수도 따로 달라고 해서

충분히 넣어 줍니다

고수를 너무도 좋아하는 지라 

나오지도 않는 고수를 달라고 했어요

베트남 쌀국수엔 고수가 당연히 나와야 하는데

이 집은 안나와서 매번 달라고 해야 하더라구요

 

 

그리고 금방 튀겨낸 롤이 빠지면 섭섭하죠

박하잎이 있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것까진 안바래요

야채 가득 들어 갓 튀겨낸 롤을 저 상추에 싸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안이 다 덴다는...

 

심천에 와서 재밌게 느낀건 

손으로 먹어야 하는 메뉴가 있는 식당에 가면

으례히 저렇게 일회용 장갑이 나온다는 거에요

심지어 수제 햄버거 집에서도.

오늘은 롤을 싸서 먹을때 써봤어요

 

북경에선 물티슈가 따라 나왔던것 같은데

여기 처음 와서 물티슈인지 알고 뜯었다가

이건 뭐지 했었네요

 

 

이건 돼지고기 그릴인데요

아이들이 애정하는 메뉴라 이것도 올때마다

꼭 시키는 메뉴 중 하나에요

살코기 부위만 익혀낸 후 겉만 바삭하게 구워내서

아삭한 식감이 특이하기도 하고

퍽퍽하지 않아 맛있더라구요

저 소스는 제주도의 흑돼지 삼겹과 함께 곁들이는

젓갈과 같은 맛이 나는데

아마 베트남의 젓갈류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해요

돼지고기와 썩 잘 어울려요

구운 파인애플도 입안이 상큼해 지는것이 별미에요

 

 

이상 심천의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 MUINE에 다녀온

이야기를 올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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